유용한 정보

3월17일 여수 오동도 동백꽃 명소 개화 상황 (+동백열차 이슈)

대가족 먹고사는 이야기 2025. 3. 21. 16:10
반응형

오랫만에 여수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는 지역에서 거리가 꽤 되는터라 엄두가 안났는데

큰 맘 먹고 여수로 가서 여기저기 다니며 먹으며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여행지,식당,숙소 하나씩 오픈해 볼께요.

우선 오늘은 가장 궁금해 하실 여수 오동도 동백꽃 명소 개화 상황 알려드려 볼까 합니다.

 

 

 

 

여수 동백꽃 너무 예쁘죠?

 

겨울꽃인 동백꽃이 2월말 3월초가 만개라고 해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여수 온김에 유명한 동백꽃 군락지인 오동도는 들렸다 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 코스에 넣었답니다.

 

지고 있는걸 보면 어쩌나 했는데 웬걸요?

아직 절반도 피지 않았더라구요.

요즘 날씨 추웠다 더웠다 난리를 치더니만.....

 

반절도 피지 않은 동백꽃

그럼에도 너무 예쁜 동백꽃

꽃도 예쁘고 사이사이 바다도 예쁘고

아이도 어른도 온가족 만족스러웠던 여수 오동도 였답니다.

 

 

 

 

 

오동도 숲길 입구까지 걸어서 15분이라고 해서 풍경보며 걸어가 볼까도 했지만

진심 이날 강풍으로 정신을 차릴 수 없이 너~무 추워서 동백열차를 타고 가기로 했답니다.

일반 천원, 학생 500원

저렴한 가격에 천천히 풍경보며 동백열차 타기 좋았어요.

 

다만!!!!

돌아 나오는열치 시간표 꼭 확인하고 오동도 돌아보세요.

저희는 다 내려왔는데 20분 넘게 기다려야 해서 걸어서 나왔는데 바람이 등 떠밀고 너무 추웠어요..ㅠ.ㅠ

 

 

 

 

 

 

 

동백열차 타고 오동도 숲길 도착 5분이라 했지만 3분정도 걸리지 않았나 싶어요.

 

 

 

 

 

 

 

이순신호는 3월까지 운행정지라니 참고 하시구요.

 

 

 

 

 

 

초입 그늘진 곳은 거의 꽃봉오리만 피어있거나 간간히 요렇게 꽃망울을 터리긴 했어요.

 

 

 

 

 

 

 

여기가 대박!

오동도 해돋이전망지는 꼭 가세요.

진짜 오동도에서 최애 장소였답니다.

안가시면 후회합니다!!!

 

 

 

 

 

 

이렇게 햇볕을 잔뜩 받은 곳은 다른곳보다 훨씬 활짝 피어있는 동백꽃이예요.

숨어있는 활짝핀 동백꽃 찾는 재미도 있었네요 ㅎㅎ

 

 

 

 

 

 

등대에 올라갈 수 있는걸로 아는데

월요일은 휴무더라구요. 못 들어가서 어찌나 아쉽던지요 ㅠ.ㅠ

 

 

 

 

 

 

등대 입구 차를 팔기도 하고 이렇게 예쁜 공간도 있더라구요.

사진찍기도 좋고 쉬어가기도 좋았습니다.

 

 

 

 

 

해돋이전망지 가는길 어느순간 올려다본 하늘을 가린 나뭇잎들

장관이더라구요. 자연의 푸르름에 입을 쩍~ 벌리고 사진으로 남겼네요.

 

 

 

 

 

 

여기가 오동도 해돋이전망지예요.

계단 중간쯤에 서서 아치형 나뭇잎들 사이에서 사진찍기 좋더라구요.

다 내려간 곳에는 또 계단이 쪼르르

저 계단에 앉아서 너른 푸른 바다를 보고 바다멍을 때리고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반짝반짝 윤슬도 너무 예뻐서 아이들과 앉아 한참을 바라보았답니다.

 

 

 

 

 

 

그나마 활짝 핀 동백꽃 군락지를 볼 수 있었던 곳은

동백꽃전망대 에서 였어요.

 

동백꽃 나무들이 햇살을 정면으로 듬뿍 받아서인지 많이 피었더라구요.

너무 예쁘죠?

 

 

 

 

 

 

강풍이 불어 춥고 힘들긴 했지만 그 힘듦을 다 이겨내게 해준

예쁜 오동도 동백꽃과 바다였답니다.

 

3월에 여수여행 계획 있으신분은 오동도 꼭 가보세요!!

3월말쯤가면 정말 만개한 동백꽃 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때 오동도 가시는 분들은 정말 좋겠다~~~~